레이언스(12,300 -1.60%)가 올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란 분석이다. 3분기에 긍정적인 변화들이 감지됐기 때문이다.

6일 레이언스에 따르면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은 3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8억원으로 3.1% 늘었다.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매출 증가는 계열사 바텍을 통해 판매하고 있는 구강내센서(IOS) 제품의 판매 확대와 그동안 부진했던 박막트랜지스터(TFT) 디텍터 제품의 호조 덕분인 것으로 추정된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에서 긍정적인 것은 IOS 매출이 다시 증가세로 전환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특히 치과용과 동물용 IOS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4.0%와 119.5% 늘어나면서 함께 성장하고 있다는 것이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IOS 매출은 지난해 3분기 18억원에서 올 3분기에 62억원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산했다.

또 TFT 디텍터는 메디컬 부문에서의 성장이 전체 매출 호조를 이끌었다고 봤다.

박 연구원은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한 304억원, 영업이익은 12.3% 늘어난 45억원으로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TFT 디텍터 시장의 치킨게임이 마감되며 레이언스의 실적이 점차 증가하고 있고, 지난해 하반기부터 바텍 이외에도 치과용 디텍터와 IOS 공급을 시작했기 때문"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현재 주가는 올해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0.9배 수준으로 국내외 동종업계 평균 18.2배에 비해 저평가됐다고 판단했다.
레이언스, 4분기도 성장세 유지할 것…3분기 긍정적 변화 확인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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