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헤지펀드(전문투자형 사모펀드) 운용사 라임자산운용이 수천억원에 달하는 사모펀드 환매를 중단한것과 관련해 10월14일 오후 서울 여의도동 IFC에서 기자간담회를 연 가운데 원종준 대표이사가 사과를 하고 있다. / 최혁 한경닷컴 기자 chokob@hankyung.com

한국형 헤지펀드(전문투자형 사모펀드) 운용사 라임자산운용이 수천억원에 달하는 사모펀드 환매를 중단한것과 관련해 10월14일 오후 서울 여의도동 IFC에서 기자간담회를 연 가운데 원종준 대표이사가 사과를 하고 있다. / 최혁 한경닷컴 기자 chokob@hankyung.com

라임자산운용은 4일 현재 환매 연기 중인 두 개 모펀드의 회계 실사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상 펀드는 라임 플루토 FI D-1호와 라임테티스2호다.

이날부터 약 1개월간 투자 대상의 실재성 파악 및 유효성 검증, 현황 파악 등을 외부 회계법인에서 실사할 예정이다. 실사에 대한 결과는 판매사를 통해 안내할 계획이다.

라임운용 측은 "펀드 가입자에게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판매사와 협의해 회계실사를 진행한다"며 "환매 연기된 펀드의 고객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투자 자산의 관리 및 회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라임 플루토 FI D-1호는 사모채권에 투자하는 펀드고, 라임테티스2호는 메자닌(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채권)에 투자됐다. 이 두 펀드에 개방형으로 재간접 투자된 펀드의 규모는 총 6030억원이다. 이번 실사 대상 외에도 라임운용이 환매를 보류한 펀드에는 2400억원 규모의 무역금융펀드 '플루토 TF 1호'가 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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