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실적 발표

영업익도 전년동기보다 125%↑
에쓰오일, 1분기만에 흑자전환
삼성바이오로직스(463,500 -3.44%)가 3분기에 사상 최대 매출을 올렸다. 영업이익은 두 분기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매출 1848억 사상 최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3분기 매출이 184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2.9% 늘었다고 23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236억원으로 같은 기간 125.6% 증가하고, 전 분기(154억원 적자) 대비 흑자 전환했다. 회사 관계자는 “정기 유지·보수가 끝나 1·2공장 가동률이 높아졌고, 지난해 10월부터 가동에 들어간 3공장 생산분도 매출로 잡힌 덕분”이라고 말했다.

에쓰오일(66,600 -3.20%)은 3분기 영업이익이 23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9% 줄었다. 다만 전 분기(905억원 적자) 대비 흑자 전환하는 데는 성공했다. 주요 설비에 대한 정기 보수가 끝났고, 3분기 정제마진이 2분기보다 개선됐기 때문이다.

더존비즈온(86,000 -5.39%)은 3분기 매출이 607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3.0%, 영업이익은 134억원으로 33.6% 증가했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3분기는 여름 휴가와 명절 연휴로 비수기로 꼽힌다”며 “하지만 올해 3분기는 ERP(전사적자원관리)와 클라우드, 그룹웨어 등 회사의 핵심 사업이 모두 호조를 보이면서 20분기 연속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하는 기록을 세웠다”고 말했다.

S&T모티브(39,250 -4.73%)도 3분기 매출이 2938억원, 영업이익은 272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10.0%와 99.2% 증가했다. 전기차 부품 사업이 호조를 보인 덕분이다. S&T모티브는 GM과 현대차그룹에 전기차용 모터 부품을 납품하고 있다.

삼성물산(105,500 -3.21%)은 3분기 영업이익이 21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0% 감소했다. 회사 관계자는 “건설 부문 매출 감소와 패션 부문의 비수기 진입에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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