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현대중공업지주 내년 자회사 업황 회복…'매수'"

대신증권은 15일 현대중공업지주가 내년까지 주력 자회사의 업황 회복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이 회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4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양지환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지주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6조8천억원이고 영업이익은 2천256억원으로 낮아진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양 연구원은 "최근 유가 하락으로 재고 관련 손실이 발생하면서 연결 실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자회사 현대오일뱅크의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양 연구원은 "내년부터는 국제해사기구(IMO) 2020의 시행으로 현대오일뱅크의 정제마진이 회복될 것으로 보이고 현대글로벌서비스도 수주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또 내년에는 대우조선해양 인수가 완료되면서 불확실성도 해소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올해 예상 배당수익률이 5.2%에 달하는 점도 연말로 갈수록 부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