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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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삼성전자(51,200 +1.79%)의 호실적 발표에 1% 이상 상승했다. 업황 회복 기대에 외국인과 기관이 함께 전기전자 업종을 사들였다.

8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24.52포인트(1.21%) 오른 2046.25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미국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불안감에 소폭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장 시작 전 발표된 삼성전자의 3분기 잠정실적을 기반으로 상승 출발 후 오름폭을 확대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3분기 잠정실적을 내놨다. 반도체 출하량이 늘고, 스마트폰 수익성이 개선된 것이란 분석이다.

기관이 3030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547억원과 455억원의 매도 우위였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이 모두 순매수로 1695억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은행을 제외한 전업종이 오른 가운데 전기전자 화학 의료정밀 등의 상승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현대모비스 SK KT&G 등을 빼고 대부분 올랐다.

삼성중공업(7,960 +3.24%)의 1조원 규모 수주 소식에 조선주도 상승했다. 현대미포조선(44,350 +1.84%) 한국조선해양(126,000 +3.70%) 삼성중공업 등이 2~6% 강세였다.

코스닥지수도 상승했다. 8.20포인트(1.31%) 오른 635.41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이 2376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66억원과 903억원의 매도 우위였다.

삼성전자의 호실적에 정보기술(IT) 관련주가 크게 올랐다. 동진쎄미켐(17,300 +0.58%) 아이씨디(14,150 +3.28%) 에스앤에스텍(10,050 +4.91%) 아이앤씨(5,540 +7.36%) 등이 8~9% 급등했다.

원·달러 환율은 사흘째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50원 내린 1193.10원을 기록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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