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8일 LG전자(70,900 -1.39%)에 대해 "스마트폰, TV, 연결 자회사 LG이노텍 영향에 3분기 실적이 기존 예상을 크게 웃돌았다"고 분석했다. 다만 목표주가 8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이 증권사 고정우 연구원은 "스마트폰 사업은 비용 감소에 따른 영업손실 폭 축소, TV 사업은 LCD 패널 가격 하락에 따른 손익 개선 영향이 컸을 것"이라며 "LG이노텍은 스마트폰용 카메라 모듈의 물량과 판가 동반 상승에 따른 실적 성장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고 연구원은 주요 부문별 영업손익을 HE(홈엔터테인먼트) 2773억원, H&A(가전) 4566억원, MC(스마트폰) -1607억원, VS(전장) -586억원, BS(B2B) 669억원, LG이노텍 1514억원으로 추산했다.

고 연구원은 LG전자의 분기 이익 흐름이 올해도 상고하저가 반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투자심리가 개선되기 위해서는 올 4분기 이익 변동성이 잦아들어야 할 것"이라며 "내년 1분기 실적 개선 가시성이 높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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