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이커머스 업계와 풀필먼트서비스 협력 필요한 상황"
유승우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2조6008억원, 영업이익은 724억원이 전망된다"며 "택배 단가는 이번 3분기에도 소폭 상승한 것으로 추정되며, 지난해 3분기 이익 기저가 낮아 전년 대비 36.8% 성장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올해 3분기엔 추석 연휴가 포함돼 부대 비용이 더 발생했다는 분석이다. 그는 "CL과 택배 사업부 공히 해당돼 9월 실적에 따라 기대치를 소폭 하회할 개연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이커머스 업계와의 풀필먼트서비스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은 풀필먼트서비스는 CJ오쇼핑을 화주로 확보했다"며 "아직 이커머스 셀러들을 화주로 확보하진 못한 상황으로, 규모 있는 이커머스 플랫폼들과의 협력으로 이커머스 셀러들을 확보하지 못하면 택배 사업부의 탑라인 성장이 저해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