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 하반기 주요 아티스트 컴백…서프라이즈 기대"-하나

하나금융투자는 1일 에스엠(39,300 -0.88%)에 대해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으로 전망되는 등 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목표주가 4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기훈 연구원은 "하반기에 주요 아티스트의 활동이 집중돼 있고 상반기에 1회성 비용들을 상당 부분 반영하면서 4분기로 갈수록 실적이 증가할 것"이라며 "다만 내년 말까지 구체적인 시한을 정한 라이프스타일의 사업 목표가 무엇인지, 최소한의 배당 정책은 가능한 것인지 등에 대한 주주와의 적극적인 소통 노력이 동반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0%와 36% 증가해 각각 1858억원, 165억원을 기록하면서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이라며 "별도 영업이익은 142억원으로 백현과 세훈·찬열 등의 앨범이 약 150만장, 콘서트는 엑소·HOT가 (각각 9만명과 6만명) 반영된다"고 설명했다. 일본은 SM타운과 태민 등 30만명이 반영된다.

이어 "자회사에서는 키이스트(2,805 -3.11%)·C&C가 합산 10억원의 흑자가 예상되며, SM베이징은 WayV(중국 현지 아이돌)의 빠른 수익화 과정으로 2분기 손익분기점에 이어 3분기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1% 증가한 184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앨범은 엑소의 정규·리패키지와 첸 솔로 등 3장에 더해 슈퍼주니어·NCT·레드벨벳 등이 컴백하면서 300만장 이상의 판매를 올릴 것"이라고 추정했다. 일본 투어 역시 동방신기(돔)와 엑소(아레나) 합산 50만명 이상이 기대된다는 전망이다. C&C도 계절적 성수기이다.

또한 "남자 유닛으로 구성된 슈퍼M이 4일 미국 데뷔를 앞두고 있고 마블과의 콜라보와 미국 3대 에이전시인 CAA(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톰 크루즈·조지 클루니 등의 소속사)와의 협력도 밝히면서 향후 미국향 매출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며 "내년 신인 남·녀 1팀씩 데뷔 계획도 밝혔기 때문에 늦어도 내년 상반기에 구체화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