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우, 대형사 위주의 안정적 수주로 수익성 개선"-유진

유진투자증권은 27일 연우(21,950 -0.23%)에 대해 "국내외에서 수익성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며 목표주가 2만7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선화 연구원은 "연우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7.0%, 236.8% 증가해 각각 730억원과 5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전방산업이 비수기에 접어들었지만 국내외 대형사 위주의 안정적인 수주와 꾸준한 수익성 개선 노력으로 큰 폭의 영업이익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 고객사의 경우 계절적 영향으로 부진하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자릿수의 안정적인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며 "해외 고객사의 경우 지난해 3분기 대형 주문이 일회성으로 발생하면서 수출이 호조를 보였는데, 올해는 그러한 주문이 부재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다만 우호적인 환율 영향과 기존 고객사의 꾸준한 수주로 수출 매출 또한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중국 법인은 연간 수주 120억원이 유지되고 있다"며 "현재 중국 제조법인의 생산 능력은 200억원으로, 로컬 대형 고객사인 '프로야'의 화장품 용기를 생산하고 있고 글로벌 고객사의 생활용품 용기 테스트에도 돌입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대비 5.1% 개선된 7.5%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물류 자동화 시스템의 안정화와 생산인력 운영 효율화로 고정비 부담은 지속적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향후 친환경 용기에 대해 늘어난 수요를 반영해 관련 제품 개발에 돌입하는 등 제품 믹스 확장을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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