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프투자증권이 펄어비스(185,500 -4.04%)에 대해 글로벌 클라우드 게이밍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27일 밝혔다. 목표주가 26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 '엑스클라우드'의 오픈베타테스트(OBT)가 10월 시작된다. 현재 한국, 미국, 영국에서 테스트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엑스클라우드는 MS의 콘솔 기기 '엑스박스'의 대용량 게임을 스마트폰에서 다운로드 없이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이경일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검은사막의 엑스클라우드 버전이 공개 시연된 바 있다"며 "검은사막도 빠른 시일 내 엑스클라우드를 통해 서비스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엑스클라우드 서비스 시작으로 글로벌 클라우드 게이밍 시장 확대가 예상된다. 검은사막 서비스와 동시에 펄어비스도 수혜가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지난 26일 검은사막 모바일의 글로벌 사전예약도 시작됐다. 이 연구원은 "11월 말을 전후로 글로벌 정식 출시가 예상된다. 선제적인 대규모 마케팅을 지양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현재 추정치에 반영된 일매출 수준이 낮고 과거 L2R 글로벌 출시 이후 초기 성과를 감안하면 시장 기대치 이상의 성과를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그는 "11월로 예정된 지스타에서 차세대 엔진 기반의 신작 3종과 이브 온라인 국내버전, PC 신작 쉐도우 아레나 등이 공개 될 것"이라며 "원게임 리스크가 동사의 가장 큰 밸류에이션 할인 요소라는 점에서 차세대 엔진 기반의 신작에 대한 공개 및 출시일정 가시화 여부가 향후 밸류에이션 멀티플을 좌우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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