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사 간 미래車 사업 시너지 극대화
차세대 자동차 핵심 부품기업 아이에이(344 +1.47%)가 자동차 공조장치 부품과 비메모리 전력반도체 전문기업 세원(1,950 +1.30%)의 경영권 인수를 마무리했다. 미래자동차 사업 시너지가 극대화될 전망이다.

17일 아이에이와 계열사 아이에이네트웍스(구 옵토팩(4,170 0.00%), 변경상장 진행 중)은 세원의 최대주주인 에이센트의 지분 100%와 에이센트가 발행한 전환사채를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에이센트 지분은 아이에이아이에이네트웍스가 각각 52%, 48% 취득한다. 에이센트는 세원의 지분 18.89%(422만7720주)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세원의 최대주주를 인수해 사실상의 경영권을 최종 인수하는 구조다.

아이에이아이에이네트웍스이 보유한 세원 지분은 전환사채 등 기존 보유 지분 17.06%를 포함해 총 34.14%로 늘었다.

아이에이아이에이네트웍스, 세원 3사는 전기차, 수소차 사업 관련 전략적 협업을 진행해왔다.

특히 아이에이세원은 전기차, 수소차의 핵심 부품인 비메모리 전력반도체 전문 자회사 트리노테크놀로지를 공동 경영하며 사업을 넓히고 있다.

아이에이네트웍스은 차량용 이미지센서 기술을 도입한 자율주행시스템 개발을 진행중인 만큼 그룹 차원에서 사업 시너지를 크게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아이에이 관계자는 "세원의 경영 전면에 직접적으로 나서 전기차, 수소차 관련 사업 협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세원은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한 만큼, 그룹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미래자동차 핵심부품기업으로 빠르게 도약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경영권 인수와 함께 이날 열린 세원의 임시주주총회에서는 현대차 대표이사 부회장을 역임한 아이에이 김동진 회장과 조성우 부회장 등 주요 경영진이 세원의 등기이사로 선임됐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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