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건설사들의 잇따른 해외 수주에 건설주가 대거 급등했다.

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우건설(4,435 +1.49%)은 525원(11.99%) 오른 4905원에 마감했다. 현대건설(40,700 +1.12%)(6.76% 상승) 삼성엔지니어링(19,000 +0.53%)(6.08%) 태영건설(10,800 +1.89%)(4.47%) GS건설(30,400 +1.00%)(3.85%) 등 주요 건설주도 대부분 상승했다. 기관투자가는 현대건설(215억원 순매수) 삼성엔지니어링(115억원) 대우건설(80억원) 등을 집중 매수하며 주가를 끌어올렸다.

대우건설이 나이지리아 액화천연가스(LNG) 트레인 7 사업에 대한 EPC(설계·조달·시공) 원청 우선협상 대상자 지위를 인정받는 낙찰의향서를 지난 11일 접수했다고 이날 공시한 게 영향을 미쳤다. 나이지리아 LNG 트레인 7은 연간 800만t 규모의 LNG를 생산하는 플랜트 및 부대 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