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경협주, 북한의 북미대화 제안에 강세
북한이 이달 하순에 미국과 대화를 재개하자고 제안했다는 소식에 10일 장초반 남북 경제협력 관련 종목들이 강세다.

이날 오전 9시 24분 현재 주식시장에서 일신석재는 전날보다 7.52% 상승한 3천75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고려시멘트(4.65%), 유신(4.27%), 도화엔지니어링(3.96%)도 동반 상승했다.

이들 종목은 건설 경협 관련주로 분류된다.

남북 철도연결 테마주로 거론되는 부산산업(7.44%)·푸른기술(6.41%)과 금강산에 골프 리조트가 있는 아난티(4.29%)도 올랐다.

이밖에 신원(3.69%), 남광토건(3.32%), 좋은사람들(2.95%) 등 개성공단 입주사들도 상승했다.

앞서 북한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은 전날 발표한 담화에서 "우리는 9월 하순경 합의되는 시간과 장소에서 미국 측과 마주 앉아 지금까지 우리가 논의해온 문제들을 포괄적으로 토의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