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배당수익률 매력적…목표가↑"-하이

하이투자증권은 5일 효성(81,100 -0.61%)에 대해 “5.8% 수준인 배당수익률과 밸류에이션(기업가치)이 매력적”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9만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이 증권사 이상헌 연구원은 “효성의 브랜드 로열티, 계열사 배당 등을 감안한 현금 흐름은 약 700억~800억 수준이며 올해 상장 계열사 효성티앤씨·효성중공업·효성첨단소재·효성화학 등의 실적 개선으로 추가 배당수익이 가능해 연간 현금 흐름은 1100억원 이상으로 예상된다”며 “배당금 총액 1017억원이 필요한 주당배당금(DPS) 5000원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경우 현 주가 수준으로 배당수익률은 5.8%에 달한다.

효성은 올해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11.8% 성장한 3조3442억원, 영업이익은 92% 증가한 2755억원으로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 지난해 인적분할 관련 기저효과 환경에서 지분 스왑(주식 교환) 등을 통해 확보된 상장 자회사 지분법이익이 반영되는 영향이다.

이 연구원은 “효성이 안양에 보유한 7만5000평 규모 유형자산(장부가 4700억원) 부지를 매각할 경우 배당여력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효성의 주가는 올해 예상 실적 기준으로 주가순자산비율(PBR) 0.7배에 거래되고 있어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다. 또 DPS 5000원, 배당수익률 5.8% 수준을 유지한다면 주가 상승여력은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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