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한전KPS(37,050 +2.49%)에 대해 경기 불안감이 커지는 시기 매력이 돋보이는 방어주라고 4일 밝혔다. 목표주가 4만8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전KPS에 대해 "이익이 꾸준하고 배당성향도 50%로 높은 방어주"라며 "올해도 유지된다면 배당수익률이 5%에 달하는 투자기회"라고 말했다.

그는 "한전KPS는 전방산업인 한국전력(28,850 +0.52%)을 따라 PER 밸류에이션이 역사적 저점으로 하락했다"면서도 "우려와 다르게 국내외 원전 일감이 2022년까지 증가하고 인력 정체에 따라 비용절감도 이어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한전KPS는 우리나라 발전설비 정비시장의 약 80%를 차지하는 정비 전문업체이기에 유가와 환율의 영향이 제한적이고 규제 불확실성도 크지 않다는 설명이다.

최 연구원은 "수주잔고가 늘지 않아 중장기 성장성은 낮아졌지만 정비단가가 임금상승률을 상회해 오르고 있어 단기적으로 배당여력에 대해 우려할 수준이 아니다"라고 진단했다.

이어 "성장에 대한 우려는 이미 주가에 반영됐고 UAE 등 해외 수주 기대감이 사라져 주가 판단이 편해졌다"며 "8월 신고리 4호기 원전 상업운전을 시작했고 내년은 4기의 UAE 원전 모두 시운전에 들어가기에 2022년까지 직원 1인당 매출액은 증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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