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에스오토텍의 자회사
고강도 경량 車부품 생산
현대·기아자동차와 미국 테슬라를 고객사로 둔 자동차 부품업체 명신산업이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코스닥 상장사인 엠에스오토텍(9,010 -2.28%)(지난해 말 기준 지분율 56.8%)의 자회사다.

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명신산업은 최근 국내 주요 증권사들에 상장 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다. 상장 시장은 코스닥시장이 유력하다.

명신산업은 강판을 고온 가열했다가 급속 냉각해서 모양을 내는 핫스탬핑 공법을 주로 써서 자동차 차체에 들어가는 부품을 생산하는 회사다.

주요 고객사는 현대·기아차(71,100 -3.66%)와 미국 테슬라다. 증권가에서는 명신산업이 테슬라에서 올리는 매출 규모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테슬라가 최근 출시한 ‘모델3’가 명신산업의 핫스탬핑 부품을 사용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 3442억원에 영업이익 140억원, 순이익 34억원을 냈다. 지난해 매출은 2017년(1155억원)의 세 배 수준으로 뛰었다. 영업이익은 2017년보다 61.7% 늘었고, 순이익을 내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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