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30일 한국테크놀로지그룹(13,650 -0.36%)에 대해 사업다각화를 통한 성장 잠재력 가시화가 필요하다며 목표주가를 1만9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보유(홀드)를 유지했다.

조수홍 연구원은 "가장 큰 장점이면서 잠재력은 양호한 현금창출능력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지주부문에서 배당 및 로열티 수입이 연간 약 600억원을 상회하며 축전지 사업인 한국아트라스BX도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잠재력이 주가상승으로 실현되기 위해선 "사업다각화를 통한 성장 잠재력 가시화 또는 주주환원정책 확대 등을 통한 자기자본이익률(ROE) 개선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지난 2분기 매출액은 1991억원, 영업이익은 376억원으로 전년 대비 감소세를 나타냈다. 조 연구원은 "전년동기대비 축전지부문의 영업이익 규모는 유지됐지만, 한국타이어엔테크놀로지의 실적 부진으로 이익 하락폭이 확대됐다"며 "2분기 지분법 평가이익도 144억원으로 급감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454억원, 1942억원으로 예상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35,250 +3.37%)의 실적 가시성 회복여부가 전망에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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