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2.5원 오른 달러당 1,216.4원에 마감했다.

환율은 30일 열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0.4원 내린 1,213.5원으로 시작했다.

장 초반 약보합권에 머무르던 환율은 오전 중 상승 반전했다.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안전자산 선호가 나타나 원화를 포함한 아시아 통화가 약세를 보였다.

코스피 지수도 상승 출발했으나 0.40% 내리면서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천168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외국인은 4거래일 연속 '팔자' 행진을 이어갔다.

백석현 신한은행 연구원은 "전반적으로 달러화가 모든 통화에 대해 상승하는 분위기였고, 아시아 주식시장도 부진했다"면서 "전반적으로 심리가 위축되면서 달러화를 다시 사는 움직임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한 달여간 의회를 정지시키면서 노딜(No Deal)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우려가 나와 심리가 위축됐고, 이는 달러화가 다시 상승하는 배경이 됐다"고 덧붙였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100엔당 1,148.58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1,147.41원)보다 1.17원 올랐다.
글로벌 안전자산 선호에 원/달러 환율 소폭 상승 마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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