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출시하는 '리니지2M'. / 출처=엔씨소프트 제공

다음달 출시하는 '리니지2M'. / 출처=엔씨소프트 제공

성수기 진입을 앞둔 올 하반기 게임산업은 지난해 제기된 우려들이 해소되고 있는 데다 신작 출시 본격화로 주가 회복이 기대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NH투자증권 안재민 연구원은 28일 하반기 게임주(株) 투자전략에 대해 “중국 진출, 규제 완화 등의 이벤트가 게임산업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하반기 신작 기대감에 중국 모멘텀, 규제 완화 수혜 가능성이 있는 종목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불안한 시장 상황에서 방어주 성격까지 겸한 게임산업 비중 확대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그는 하반기 대규모 게임쇼 ‘지스타(G-Star) 2019’와 게임 성수기를 앞두고 대형 프로젝트 공개가 예정돼 있어 모바일 게임 시장의 양적·질적 성장을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 안 연구원은 “플레이위드의 ‘로한M’으로 국내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성장성이 확인됐다. ‘리니지2M’이 다시 한 번 MMORPG의 방향성과 성장성을 제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당장 한국 게임이 중국 판호를 받기는 어렵지만 진출이 불가능한 것만은 아니다. 최근 게임 지적 재산권(IP)을 활용한 중국 내 라이선스 비즈니스가 활발해지고 있다”고 했다. 또 “PC게임 월 50만원 결제 한도 폐지, 애플 앱스토어 성인인증 도입, 내년 2월 웹보드 규제 완화 기대 등 규제 완화 움직임도 진행중”이라고 덧붙였다.

안 연구원은 “게임산업 성장 시기가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총평하면서 “엔씨소프트(582,000 +0.69%)를 업종 최우선주로, 관심 종목으로는 네오위즈(31,100 -3.86%)·펄어비스(107,500 -1.38%)·웹젠(24,500 +0.20%)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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