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22일 한국 증시가 제한적으로 움직일 것이라고 봤다. 호악재가 뒤섞여 있어서다.

이 증권사 서상영 연구원은 "미국 중앙은행(Fed) 일부 위원이 50bp(1bp=0.01%포인트) 금리인하를 주장했다는 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전날 중국과의 무역협상은 타결될 것이라고 주자하면서 무역 긴장을 다소 완화시킨 점 등은 증시에 긍정적"이라고 봤다.

서 연구원은 다만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동결해야한다고 주장한데 이어 Fed가 FOMC 의사록을 통해 연속적인 금리인하에 대해서는 소극적이라는 점이 부각된 점은 부담"이라고 평가했다.

때문에 오는 23일 잭슨홀 미팅에서 제롬 파월 Fed 의장의 연설이 더욱 주목받을 것이라는 게 서 연구원 주장이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