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21일 코오롱플라스틱(3,770 -1.31%)에 대해 "올 3분기 스프레드 개선 효과가 발생해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32.3% 증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000원은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동욱 연구원은 "미중 무역분쟁과 자동차 분야의 수요 약세로 POM(폴리아세탈) 수요 감소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존재한다"면서도 "코오롱플라스틱의 POM 플랜트 가동률은 100%를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선 바스프 독일 POM 플랜트 폐쇄로 바스프향 판매가 확대되고 있고, 국내 경쟁사 생산 차질에 따른 반사수혜가 발생하고 있으며 우호적인 환율 효과로 수출 물량이 증가하고 있는 것을 배경으로 꼽았다.

이 연구원은 "컴파운드 부문은 PA6/PA66 등 베이스 레진 원재료가격 급등으로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마진이 과거 대비 훼손됐다"며 "하지만 최근 경기 약세와 일부 업스트림 플랜트 재가동으로 베이스 레진 가격이 하락해 올 3분기부터는 스프레드 개선 효과가 발생할 전망"이라고 관측했다.

그러면서 "POM/컴파운드 스프레드 개선, 수출주에 우호적인 환율 효과, 전 분기 정기보수에 따른 물량 측면의 기저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올 3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32.3% 증가한 63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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