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1,730 +4.22%)한글과컴퓨터(8,940 +10.37%)에 대해 하반기 점진적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19일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1만7000원에서 1만4000원으로 낮췄다.

한글과컴퓨터는 2019년 2분기 매출액 859억원, 영업이익 13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53.7%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3.6% 감소했다. 유진투자증권이 예측했던 매출액 954억원, 영업이익 165억원에도 크게 하회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컴MDS(7,960 +8.30%) 지분확대로 연결실적에 반영되며 매출액이 크게 늘었다"며 "한컴라이프케어 매출 부진에 따른 수익성 하락, 한컴MDS의 낮은 수익성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한글과컴퓨터가 하반기 수익성 개선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3분기 매출액 841억원 영업이익 114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라며 "본사의 안정적인 실적 성장 지속과 함께 한컴라이프케어의 실적 회복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목표주가 하향에 대해서는 "2019년 예상 EPS 조정과 동종업계 평균 PER 조정을 반영했기 때문"이라며 "상승여력 34.2%를 보유하고 있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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