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코퍼레이션(5,240 -0.57%)이 상반기 좋은 성적표를 받았다. 동성화학(16,900 0.00%), 동성화인텍(9,660 +2.01%)이 호실적을 내서다.

동성그룹의 사업지주사 동성코퍼레이션은 올해 상반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321억3145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5.6% 늘었다고 16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100억4375만원으로 4.6% 상승했다.

친환경 응용화학 소재 전문의 동성화학은 951억8272만원의 매출액과 115억5893만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기존 화학 소재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신규 사업의 호조로 인한 매출이 증가했다. 원재료의 안정적인 수급과 마진이 높은 분야의 매출이 늘어나 수익성도 확대됐다.

액화천연가스(LNG)선 보냉재 개발 및 생산 전문 동성화인텍도 매출액 1035억7068만원과 영업이익 160억7789만원을 달성했다. 조선 사업 부문의 생산량 증가와 고효율의 프로젝트를 진행해 높은 수익을 실현했다. 동성화인텍은 단계적인 수주 잔고 증가 상황에 따라 하반기에는 큰 폭의 외형 성장도 예고하고 있다.

동성코퍼레이션의 자체 사업 수익성 증대를 위한 노력도 한창이다. 특히 비수익 사업 부문의 합리화 진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 여수공장의 과산화디큐밀(DCP) 생산 설비의 정상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제약바이오 자회사 제네웰의 코스메틱 신사업을 본궤도에 올려 하반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동성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자회사인 동성화학, 동성화인텍 등이 대규모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하면서 지주사인 동성코퍼레이션의 수익성도 함께 증가했다"며 "하반기에는 지주사 자체 사업의 수익성 증대를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해 창립 60주년을 맞은 그룹사의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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