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국내 증시를 좌우할 요인이 중국 위안화라는 분석이다.

김효진 SK증권 연구원은 6일 "단기적으로 위안화의 향방이 국내 증시의 하락폭과 기간을 좌우할 변수가 될 것"이라며 "위안화는 무역분쟁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나타내는 동시에 달러·원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효진 연구원은 "실제 작년 10월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이 모두 급락 양상을 보인 이후 하락이 진정되는 데는 7위안을 위협하던 달러·위안이 강세로 전환된 것이 큰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위안화는 이달 들어 2%대 약세를 기록한 만큼 추가 약세 폭이 크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면서 "달러·원 환율과 국내 증시 안정에는 위안화의 강세 전환, 즉 무역분쟁 진정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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