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탐사봇]한국 주식 시장의 디스플레이 장비 및 부품주 가운데 올해 3분기 순이익 증가율 1위는 서울반도체(046890)로 조사됐다.

한경탐사봇의 탐색 결과 서울반도체의 올해 3분기 주당순이익(EPS)은 336원으로 전년비 47.3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실리콘웍스(108320)(25.66%), SK머티리얼즈(036490)(3.64%) 순이다.
디스플레이 장비 및 부품 관련주의 EPS
EPS(Earnings Per Share)란 주당순이익으로, 당기순이익을 발행주식수로 나눈 값이다. 1주당 이익을 얼마나 창출했는지를 보여준다. 기업이 1년간 거둔 이익에 대한 주주의 몫을 의미하며 EPS가 꾸준히 증가했다는 것은 그 기업의 경영 실적이 양호하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서울반도체 분기별 EPS (원)
올해 EPS는 1220원으로 전년비 13.2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반도체는 일반조명, 자동차 등 광범위한 분야에 적용되는 LED(액정표시장치) 제품을 연구개발 및 생산, 판매업을 영위하고 있다.

◆서울반도체, 3Q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

서울반도체는 3분기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 QLED(퀀텀닷발광다이오드) TV 신제품 출시와 베트남 공장 가동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자동차 조명 매출액 증가도 하반기 실적에 긍정적이며 일반 조명의 비중이 하반기에는 낮아지며 영업이익률도 정상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최근 원달러 환율 상승도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반도체 필라멘트 LED
서울반도체의 필라멘트 LED. [사진=서울반도체]

서울반도체의 올해 2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2833억원, 66억원, 40억원으로 전년비 2.41%, 62.5%, 70.37% 감소할 것이라고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서울반도체 최근 실적
서울반도체는 2분기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 이는 최근 LED 수요 부진 지속과 베트남 공장 이전으로 일회성 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또 대손상각충당금 130억원이 반영된 것도 부진에 영향을 끼쳤다.
서울반도체 최근 1년 주가 추이
서울반도체의 최근 1년 주가 추이. [사진=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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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한경닷컴과 버핏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탐사봇 알고리즘에 기반해 작성된 것입니다. - 기사오류문의 02-6071-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