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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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5일 상승 출발 후 약세로 전환했다.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41포인트(0.26%) 내린 2,076.89를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3.37포인트(0.16%) 오른 2,085.67에서 출발했으나 하락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66억원, 20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371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29%)가 내렸지만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47%)와 나스닥 지수(0.85%)는 올랐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이 공식적으로 재개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강세를 보였다"며 "그러나 미 법무부의 IT기업에 대한 독점 금지법 관련 조사 등 부정적인 요인도 있어 호재성 소식의 긍정적인 영향이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0.97%), SK하이닉스(2.96%), 현대차(0.38%), 현대모비스(4.52%), NAVER(2.02%) 등이 올랐다.

LG화학(-4.10%), 셀트리온(-0.28%), 신한지주(-0.76%), POSCO(-0.63%), LG생활건강(-0.45%) 등은 내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72포인트(0.56%) 내린 656.11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0.47포인트(0.07%) 오른 660.30으로 출발했으나 역시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01억원, 4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은 122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59%), 신라젠(0.21%), 헬릭스미스(1.34%), 메디톡스(0.24%), 케이엠더블유(1.61%), SK머티리얼즈(1.20%), 휴젤(0.19%) 등이 올랐다.

CJ ENM(-0.64%), 펄어비스(-0.23%), 스튜디오드래곤(-0.30%) 등은 내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