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콘RF제약은 관계사 엠마우스라이프사이언스가 유상증자 등 자본 확충을 통해 나스닥시장 상장 유지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엠마우스는 최근 나스닥 상장 유지를 위한 최소 자본 요건 미달로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된다는 통보를 받았다.

엠마우스 관계자는 "자기자본 500만달러 이상 조건에 미달되면서 이의 신청 및 상장 유지 계획서 제출을 요청받았다"며 "이번주 안에 유상증자 등을 통한 자본 확충 계획서를 나스닥 상장심사위원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본 확충이 이루어진다면 상장 유지에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엠마우스는 마인드 애널리틱스와 합병을 통해 지난 18일 나스닥 시장에 상장됐다. 텔콘RF제약은 엠마우스 주식 약 414만주를 보유하고 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