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주들이 상장 이후 부진한 주가 흐름을 이어가면서 공모주펀드가 저조한 수익률을 올리고 있다.

21일 펀드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조사 대상(21,950 -0.90%) 115개 공모주펀드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1.58%에 머물렀다. 이는 통상 액티브펀드의 비교 대상(벤치마크) 지수로 꼽히는 코스피200지수 상승률(4.79%)을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수익률 상위권은 ‘동양(1,265 -0.39%)글로벌IPO뉴스탁자1’(22.93%) 등 해외 펀드가 장악했다. 국내 펀드 가운데선 ‘KT(26,100 0.00%)B액티브자산배분형자3’(5.95%) ‘에셋원공모주코스닥벤처기업’(5.81%) 등이 선전했다.

공모주펀드는 평소 채권에 주로 투자해 채권금리만큼의 수익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다가 우량 기업이 신규 상장하는 기회가 있을 때 공모주에 투자해 추가 수익을 얻는 펀드다. 새내기주들의 성과가 좋을 때는 연 10% 안팎 수익을 올리기도 한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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