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프투자증권은 18일 엔씨소프트(646,000 +0.47%) 대해 "리니지2M의 출시 시점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기 전까지 보수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목표주가 43만원, 투자의견 HOLD(유지)'를 각각 제시했다.

이 증권사 이경일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엔씨소프트의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2분기 매출액 3737억원, 영업이익 960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를 하회할 것"이라며 "최근 리니지의 PC방 점유율 순위가 12위까지 하락한 점을 고려할 때 실적 개선폭은 시장 기대치보다 작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도 이 연구원은 연내 출시 예정인 엔씨소프트의 신작 '리니지2M'에 대한 흥행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리니지2M은 언리얼4 기반이며 개발기간은 2년 이상이다"며 "리니지2M의 차별화 요소와 동사의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 게임 운영 역량을 감안할 때 리니지2M의 흥행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다만 그는 "넥슨의 '바람의 나라:연' 출시로 인한 국내매출 감소 가능성과 주요 경쟁작(V4, 세븐나이츠2, A3, 달빛조각사 등) 론칭 시점에 따른 리니지2M의 연 가능성 상존한다"며 "따라서 리니지2M 출시시점에 대한 불확실성 해소되기 전까진 보수적인 접근 필요하다고 판단한다"고 예측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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