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콘텐츠 자체 제작으로 확보한 IP가 호실적 견인"-NH

NH투자증권은 12일 CJ ENM(175,900 +0.23%)에 대해 "양질의 콘텐츠를 내부 제작함으로써 확보한 자체 IP(지적재산권)가 CJ ENM 전 부문의 성장 동력"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2만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이화정 연구원은 "미디어 부문에서 콘텐츠 인기에 힘입어 매출이 증가하고 광고 단가가 확대됐다"며 "음악 부문은 자사 예능을 통해 마케팅한 자체 IP가 호실적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PB 매출 비중 상승을 통한 마진 개선, 향후 디지털 광고와 빌리프랩(CJ ENM, 빅히트엔터테인먼트 합작 회사)을 통한 신사업 관련 제작 역량도 확보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콘텐츠 제작 역량과 플랫폼에서의 안정성 확보는 시즌제 제작 편성에 유리한 환경을 제공했다"며 "시즌제 특성상 기존 수요자들이 재유입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PPL 판매가 유리하고, 연속성 있는 콘텐츠를 바탕으로 충성도 높은 소비층을 확보하는 선순환 기대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부문간 시너지도 기대할 수 있다는 평가다. 이 연구원은 "현재 음악 부문의 자체 IP 육성에 미디어 부문의 예능이 적극 활용됨에 따라 워너원, 아이즈원 등 빠른 수익화가 증명되고 있다"며 "커머스 부문의 경우 CJ ENM 콘텐츠 속 전략적 PPL을 통한 외형 성장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향후 CJ라이브시티 개장 시, 보유하고 있는 IP들과의 시너지가 두드러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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