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태권 바로고 대표와 원성역 KR모터스 이사회 의장

왼쪽부터 이태권 바로고 대표와 원성역 KR모터스 이사회 의장

KR모터스(278 +0.72%)는 이륜 물류업계 업체인 바로고와 함께 새로운 모빌리티 플랫폼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이륜 물류업계에 특화된 새로운 이륜차 모델(오토바이)을 개발 및 공급하고, 정보기술(IT)을 접목해 새로운 개념의 모빌리티 플랫폼을 만들기로 했다.

양사가 주도하게 될 신기종 개발은 물류전용 내연기관 차량 및 전기모터 기반의 전기스쿠터(EV) 등이 큰 두 방향이다. 각 기종에 KR모터스가 개발하고 있는 이륜차 전용 솔루션을 탑재해 원격제어, 차량 및 드라이버 상태 점검, 주행정보 수집, 안전운행 보조 등의 기능을 통해 이륜차 관련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수집되는 빅데이터의 정밀 분석을 통해 이륜차와 연관된 보험, 금융, 광고, 충전 스테이션, 커넥티드 고객관리(connected CRM)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오토바이 물류 운전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원성역 KR모터스 이사회 의장은 "KR모터스는 이번 사업의 독점적 생산업체로 안정적인 품질관리에 역량을 쏟을 예정"이라며 "40년 전통의 이륜차 제조업체인 KR모터스가 IT를 접목해 새롭게 변신하는 모습을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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