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한국서비스품질지수’ 조사에서 2년 연속 증권부문 1위에 올랐다고 4일 발표했다.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는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 경영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서비스 품질 수준을 나타내는 종합 지표다. 실제로 서비스를 이용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지난 3개월간 진행된 이번 조사에는 122개 기업, 3만4000여 명의 소비자가 참여했다.

신한금투는 7개 항목 중 5개에서 최고 점수를 받아 증권부문 1위에 올랐다. 회사 측은 ‘고객 제대로 알기’를 통해 개인고객의 자산관리 서비스, 기업고객의 재무솔루션 등 고객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해 ‘본원적 서비스’, ‘예상외 부가서비스’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신뢰성’ 부문에서도 최고 점수를 받았다.

이호재 신한금융투자 금융소비자보호센터장은 “고객을 중심으로 생각하고 ‘따뜻한 금융’을 실천해 2년 연속 좋은 결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