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은 28일 넥센타이어에 대해 "넥센타이어의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 것"이라며 목표주가 1만1000원, 투자의견 '유지(Marketperform)'를 각각 제시했다.

이 증권사 장문수 연구원은 "넥센타이어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518억원을 기록, 시장 예상치 4.5%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고 예상했다.

장 연구원은 그 이유에 대해 "중국의 유통망 확대, 미국 가성비 타이어 선호 추세와 우호적 환율, 투입원가 하락으로 실적 호조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유럽 1200만본·연 판매 중 교체용 타이어는 1000만본 규모로 금년 5월 본격 가동판매되는 체코공장 계획 물량 150~200만본은 부담없이 시장 수요 흡수 기대"라면서도 "다만 연 400만본 생산규모 대비 적은 가동 물량 영향으로 지난해 250억원대 적자는 2019년 가동 이후 350억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망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