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의 정상회담이 확정되자 아시아 주요국들의 주가가 일제히 상승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9일 오전 11시 18분 현재 2,928.53로 전 거래일 종가보다 1.33% 높게 형성되고 있다.

선전종합지수도 같은 시간 1,536.09로 전날보다 2.09% 상승했다.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우량주를 모은 CSI300 지수도 1.89%, 홍콩 항셍지수도 2.30%가량 올랐다.

일본 도쿄증시에서는 닛케이지수가 21,312.51로 1.62%, 토픽스는 1,551.65로 1.50% 상승했다.

같은 시간 한국의 코스피는 2,118.57로 전날보다 0.95%, 코스닥은 716.44로 0.22% 오른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런 아시아 주가의 상승세는 교착상태에 빠진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이 재개된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나타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는 28∼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기로 했다고 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통상문제가 논의될 것이며 그에 앞서 양국 실무진의 협상도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미중 무역전쟁 악화로 고율 관세의 타격을 우려했던 아시아 국가들은 미중 양국의 무역갈등이 완화될 가능성에 기대를 걸고 있다.

중국 위안화 가치는 홍콩 역외 시장에서 이날 한때 달러당 6.8884위안까지 올랐고 중국 경기의 영향을 많이 받는 호주 달러도 전날보다 0.44%가량 상승했다.

안전자산의 성격을 지닌 일본 엔화는 달러당 108.52엔으로 전날보다 달러 대비 0.21% 떨어진 채 거래되고 있다.
미중 정상회담 개최 소식에 아시아 금융시장도 '화색'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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