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등 한국 딜로이트 그룹이 13일 ‘혁신과 성장 지향’을 내세운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한국 딜로이트 그룹 관계자는 “이번 임원 인사는 지난 3월 1일 취임한 홍종성 대표이사의 경영방침이 반영된 것”이라며 “전문성 강화, 젊은 리더 인재풀 확대, 외부 영입 인재들에 대한 파격적 승진 등에 주안점을 둬 그 어느 해보다 ‘혁신적·성장지향형’ 인사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사에는 공선희 파트너 등 여성 임원 3명도 포함돼 여성리더 성장 지원에 대한 한국 딜로이트 그룹의 의지가 반영됐다는 평가다.

고윤상 기자 k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