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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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하락세다. 반도체 업황에 대한 부정적 전망에 삼성전자(46,800 +1.52%)SK하이닉스(76,800 +2.81%)가 흔들리고 있다.

13일 오전 10시 5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4.91포인트(1.18%) 하락한 2083.84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2104.46에 하락 출발한 지수는 장 중 소폭 오르는 모습을 보이다 반도체 업황의 부정적 전망에 내리고 있다.

김예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급락한 영향으로 국내 증시에서도 반도체 업황에 대한 우려가 불거졌다"며 "외국인들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전기전자 업종을 중심으로 매도에 나서면서 지수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했다.

개인은 1729억원 사들이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20억원, 229억원 팔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가 40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가 145억원 순매수로 총 103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내리는 업종이 더 많다. 전기전자가 2% 넘게 떨어지고 있고 운송장비 유통업 금융업 종이목재 철강금속 등도 1% 이상 하락 중이다. 반면 의료정밀 의약품 비금속광물 등은 강세다.

시총 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미국 리서치 회사 에버코어 ISI의 반도체 업황 회복 지연 전망에 2~3%대로 내리고 있다. 현대모비스(233,500 +1.08%)도 3% 넘게 빠지고 있고 현대차(134,500 +0.37%) 신한지주(45,800 +1.22%) 포스코(236,500 +1.07%) 등도 떨어지고 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87,500 +0.52%) 셀트리온(184,500 +2.22%) SK텔레콤(258,500 -0.39%) 등은 상승 중이다.

코스닥 지수도 하락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07포인트(0.29%) 하락한 722.23에 거래되고 있다.

기관은 164억원 팔고 있지만 개인과 외국인은 68억원, 134억원 사들이고 있다.

시총 상위권 종목들은 내리는 종목이 더 많다.

에이비엘바이오(22,400 +1.59%)는 4% 넘게 하락 중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51,400 +4.05%) 신라젠(49,000 +5.60%) 헬릭스미스(198,600 +9.12%) 케이엠더블유(50,900 +0.79%) 등도 1%대로 약세다. 반면 펄어비스(182,400 -1.08%)는 4% 이상 뛰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오름세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원 오른 1185.6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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