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더블유, 올해 예상 매출 상향 조정…목표가↑"-이베스트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2일 케이엠더블유(40,050 -4.76%)에 대해 실적의 핵심은 노키아의 국내 점유율 변화와 중국의 5G 구축 속도라며 목표주가를 5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왕진 연구원은 "케이엠더블유의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7414억원, 1382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분석했다. 그 근거로 국내 노키아 MMR(대용량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송수진 기지국) 장비 물량이 기존 추정치보다 약 40% 증가했고 MMR 장비 단가의 가격인하 기조가 약하며 원화가치 상승으로 인해 긍정적인 환율 효과를 얻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케이엠더블유 실적의 핵심은 결국 노키아의 국내 점유율 변화와 중국의 5G 구축 속도"라며 "국내 노키아 MMR 장비 물량이 기존 추정대비 크게 증가했지만 여전히 전체 장비 대비 14% 수준"이라고 성장 가능성을 점쳤다.

이어 "내년 통신 3사의 설비 투자액이 감소한다고 가정해도 노키아 장비의 상대적 물량은 증가할 수 밖에 없다"며 "단가 측면에서 인하 기조가 보이지 않는 점 역시 매우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대외적인 압박으로 중국의 5G 구축 속도를 현 시점에서 수치적으로 논하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중국의 5G 조기 상용화는 분명히 체크 포인트"라며 "2분기 중국향 매출 비중이 높은 통신부품사의 매출 호조 역시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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