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평균 3478억원 굴려
공모펀드를 운용하는 펀드매니저 수가 683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펀드매니저 1인당 설정액은 3478억원으로 집계됐다.

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56개 자산운용사에서 공모펀드를 운용하는 펀드매니저 수는 1년 전 662명보다 21명(3.2%) 늘었다. 이전 최대치였던 678명(지난해 9월)을 넘어섰다. 펀드매니저 수는 2007년 386명에서 2012년 612명까지 꾸준히 늘다가 이후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위축됐던 공모펀드 시장이 회복하면서 펀드매니저 수도 다시 늘기 시작했다. 2008년 4882개에 달했던 공모펀드는 2014년 3363개로 줄었다. 이후 온라인 전용 펀드와 성과보수 펀드 등 활성화 대책이 나오면서 지난해 4251개까지 늘었다. 이달 초 기준 공모펀드 수는 4205개다.

펀드매니저 1인당 운용하는 공모펀드 수는 평균 6개로 집계됐다.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7년 7월 11개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설정액은 3478억원으로 2007년 4410억원에 비해 21.1% 감소했다. 펀드매니저가 현재 소속 회사에서 근무한 기간은 평균 4년3개월로 집계됐다.

자산운용사별 펀드매니저 수는 KB자산운용이 57명으로 가장 많았다. 펀드매니저 수가 30명을 넘는 회사는 미래에셋자산운용(47명),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38명), 삼성자산운용(37명), 한화(28,050 +1.63%)자산운용(35명), 한국투자신탁운용(33명) 등이다.

김기만 기자 m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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