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인하 기대감에 주요 지수가 반등에 성공했다.

4일(미국시각) 뉴욕증시에서 S&P 500과 나스닥지수는 지난 1월 4일 이후 2번째로 큰 상승폭을 기록하며 마감했다. 중국 상무부 성명으로 확인한 중국 정부의 협상 의지와 파월 풋(Powell put)이 시장을 안심시켰다는 분석이다.

S&P 500 지수 기준 IT 업종이 3.3% 상승하는 등 부동산 유틸리티 필수소비재 업종을 제외한 8개 업종이 1% 이상 강세를 보였다.

제롬 파월 미 중앙은행 의장은 연설을 통해 무역 협상이 언제 어떻게 해결될지는 모르지만 이 문제가 미국 경제에 주는 영향에 대해 면밀하게 관찰하고 있음을 밝혔다. 이어 현재 강한 고용 시장과 균형 잡힌 2% 인플레이션 목표 아래 확장세가 유지될 수 있도록 적절하게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발언했다.

백찬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해석되는 파월 의장의 발언에 눌려있는 투자 심리가 개선되며 지수 상승을 이끌어 냈다"고 말했다.

한편 워싱턴 포스트에 따르면 공화당 소속 상원 의원들이 트럼프 행정부의 멕시코산 수입품 5% 관세 부과 정책을 저지하겠다고 경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자동차 산업 대표 기업인 포드 GM 등이 반등에 성공했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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