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더블유가 2분기 실적 기대감에 급등하고 있다.

28일 오전 9시10분 현재 케이엠더블유는 전날보다 4200원(3.77%) 오른 3만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하나금융투자는 케이엠더블유에 대해 국내 통신사들의 기지국 투자로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많이 늘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만6000원을 제시했다.

김홍식 연구원은 "중국의 차이나모바일이 화웨이와 ZTE, 에릭슨을 5G 벤더로 선정해 ZTE를 고객사로 둔 케이엠더블유가 큰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내에서도 내년 28㎓에 대한 투자가 예정돼 실적이 크게 늘 것"이라고 예상했다.

케이엠더블유의 올해 2분기 매출은 2196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5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573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