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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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0일 상승 출발해 장중 2,070선을 회복했다.

이날 오전 10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0.08포인트(0.98%) 오른 2,075.88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10.73포인트(0.52%) 오른 2,066.53에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60억원, 1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160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중 무역분쟁 우려가 높기는 하지만 국내증시에 이미 선반영된 측면이 있다"며 "오늘은 최근 발표된 미국의 경제지표 개선 등에 힘입어 투자심리가 다소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 삼성전자(1.70%), SK하이닉스(1.54%), 현대차(1.39%), 셀트리온(0.51%), LG화학(0.60%), 신한지주(2.11%), SK텔레콤(1.94%), 현대모비스(2.83%), POSCO(1.49%), LG생활건강(1.81%) 등 상위 10위권 종목은 모두 올랐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2.49%), 운송장비(1.80%), 운수창고(1.27%), 통신(1.15%), 전기·전자(1.11%), 보험(1.03%) 등 대부분이 강세를 나타냈다.

전기가스(-0.73%)와 의약품(-0.19%)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05포인트(0.29%) 오른 716.18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2.99포인트(0.42%) 오른 717.12에서 출발해 상승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4억원, 7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27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CJ ENM(0.490), 포스코케미칼(0.39%), 메디톡스(0.22%), 에이치엘비(0.70%), 펄어비스(1.43%) 등이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0.15%), 헬릭스미스(-0.85%), 스튜디오드래곤(-0.49%), 셀트리온제약(-0.19%) 등은 내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