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2,880 -4.32%)실리콘웍스(43,200 -3.03%)에 대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소재로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목표주가 5만6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실리콘웍스는 디스플레이용 반도체를 설계하는 팹리스 업체다. 디스플레이 핵심 부품인 디스플레이드라이버IC(DDI), 타임컨트롤러(T-Con) 등이 주력 제품이다. LG디스플레이(13,700 +3.40%)와 BEO, CSOT 등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김양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일회성 비용이 발생하며 실적 부진 우려로 주가가 연중 고점 대비 19% 하락했다”면서도 “잠재 비용을 선반영했고 중장기 OLED 수요 증가에 따른 성장은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OLED용 DDI를 양산하는 기업은 삼성전자(58,000 -1.19%)노바텍(24,150 -5.11%), 실리콘웍스 뿐이고 수익성이 높으며, OLED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시각이다. 올해 실적으로는 매출약 8689억원, 영업이익 570억원을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BOE는 6세대 OLED 생산량을 2018년 월 6.6만장에서 2022년 월 20만장으로 대폭 늘릴 예정”이라며 “LG디스플레이의 모바일 POLED 출하량도 2018년 750만대에서 2022년 4300만대로 급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LG디스플레이 OLED TV 패널 출하량은 2018년 270만대에서 2022년 1000만대로 늘어날 것”이라며 “LG디스플레이에 DDI와 T-Con을 독점 공급하는 실리콘웍스의 OLED TV향 매출도 2018년 1200억원에서 2022년 2070억원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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