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2,755 -0.54%)한컴MDS(14,100 0.00%)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이 기대치를 하회했지만 4차 산업혁명 관련 매출이 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16일 평가했다. 목표주가 2만원, 투자의견 매수도 유지했다.

한컴MDS는 2019년 1분기 매출액 415억원, 영업이익 1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52% 감소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본사 매출액은 증가했지만 자회사 한컴유니맥스(6,680 -1.91%)와 텔라딘 매출이 각각 34.6%, 11.1% 감소해 매출액 성장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 축소는 자회사의 부진 영향이 크다고 봤다.

그는 “본사 연말성과급이 분기별 5억원 수준으로 반영됐다”며 자회사 한컴유니맥스가 영업적자로 전환됐고 한컴로보틱스는 적자폭이 확대됐다. 텔라딘도 영업이익이 31.3% 줄었다”고 지적했다.

다만 1분기 실적에서 4차 산업혁명 관련 매출이 증가한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박 연구원은 “전년 동기 대비 빅데이터 분야 매출은 81.1%, 인공지능(AI) 관련 매출은 22.3% 증가했다”며 올해 연결 기준으로도 관련 매출이 지속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분기 실적은 매출액 414억원, 영업이익 33억원으로 전망됐다. 자회사 한컴유니맥스 매각에 따른 실적 감소와 성과급 지급 분기 반영을 감안했다는 설명이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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