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쿼리인프라가 1분기 안정적 실적 발표와 높은 배당수익률이 부각되면서 상승 중이다.

2일 오전 9시 1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맥쿼리인프라는 전날보다 200원(1.78%) 상승한 1만1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라진성 키움증권 연구원은 "맥쿼리인프라는 1분기 운용수익이 1373억원으로 전년 대비 30.4%, 순이익은 1242억원으로 같은 기간 34.2% 늘었다"며 "지난해 2분기 서울-춘천 고속도로의 성공적 자금재조달 효과와 배당수익의 증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가파른 주가 상승이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여전히 시가배당률은 6.2%에 달한다"며 "오는 2020년과 2021년에도 주당분대금이 최소 700원은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