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이 1분기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성적을 내놓으면서 하락세다.

30일 오전 9시 3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아모레퍼시픽은 전날보다 1만1500원(5.2%) 하락한 20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영현 SK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은 국내 내수 채널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해외 성장률 둔화로 외형 성장이 정체되는 모습"이라며 "향후 글로벌 수요를 결정짓게 될 중국 현지 성장률 사수 여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모레퍼시픽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1조4513억원으로 전년 대비 1.4% 증가했다고 전날 밝혔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0.9% 줄어든 1866억원이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