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예상대로 부진한 올 1분기 실적을 내놨다. 앞서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어닝쇼크'를 예고했기 때문에 충격은 크지 않은 모습이다.

30일 오전 9시2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350원(0.76%) 내린 4만5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1분기에 매출 52조3855억원, 영업이익 6조2333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5%, 영업이익은 60.1% 감소한 수치다. 앞서 지난 5일 발표한 매출 52조원, 영업이익 6조2000억원과 크게 다르지 않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