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는 1분기 연결 기준 잠정 순이익이 89억60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3% 증가했다고 23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89억9800만원으로 같은 기간 19.7%, 영업이익은 84억4100만원으로 16.4% 늘었다.

1분기 호실적의 배경은 국내 시장에서 지난해 출시한 자외선(UV) 임플란트 제품의 판매량 증가와 미국, 중국 등 주요 국가에서의 본격적인 매출 상승을 비롯한 해외 시장에서의 전반적인 매출 성장 덕이다.

디오 관계자는 "창립 후 1분기 최대 매출 실적 달성과 동시에 1분기 영업이익이 2018년 연간 영업이익을 넘었다"며 "미국, 중국 등 주요 해외 시장에서 제품 공급 계약을 지속적으로 체결하고 있는 만큼 올해 연간 실적도 큰 폭의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