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23일 삼보모터스(4,830 -5.29%)에 대해 올 한 해 경영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별도의 투자 의견과 목표 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 증권사 송선재 연구원은 “삼보모터스는 올해 매출 9800억원과 영업이익 193억원을 거둘 것으로 추정한다”며 “주요 완성차 업체의 신차 출시에 한국, 유럽 법인이 안정적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과 중국 법인은 고정비 부담이 줄어들고 있다”면서 “영업이익률 2.0%, 순이익 105억원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송 연구원은 삼보모터스가 추진 중인 고객 다각화를 눈여겨 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이 회사는 지난해 8월 미국 법인을 설립한 뒤 제네럴모터스(GM), 포드 등에 차량용 파이프 공급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중국에서는 추가 제품을 모듈화 해 납품해 단가 상승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친환경차 관련 매출은 점진적으로 늘어날 여지가 있다”면서 “수소연료전기차의 연료 전지용 분리판 코팅 가공 기술에 대한 특허도 출원했다”고 덧붙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