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19일 한국 증시의 반등이 기대된다며 기관과 개인의 매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1분기 실적 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며 반등에 성공했다"며 "1분기 실적 추정치 하향 조정이 축소된 점이 투자심리 개선에 도움이 됐다"고 했다.

이어 "특히 코스피200은 지난해 9월말 기준 12개월 선행 영업이익이 214조원을 기록했으나 현재 160조원을 밑도는 등 이익 추정치가 하향 조정되면서 투심 위축을 불러왔다"며 "미 증시에서 이익 추정치 하향 조정이 축소됐다는 점은 한국 증시에서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설명했다.

서 연구원은 "때문에 국내 영업이익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한국 수출이 개선되는지 여부를 살펴야한다"며 "최근 선진국 경기지표 개선으로 2분기 글로벌 경기가 개선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국내 수출도 2분기에는 마이너스 성장폭이 줄어들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전일 한국 증시 낙폭이 컸지만 이날 반등 가능성이 높다"며 "글로벌 증시가 대부분 휴장이라는 점을 감안해 개인과 기관의 매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