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탐사봇] 한국 주식 시장에 상장된 500대 기업 중 이익증가 미반영 1위는 동부건설(005960)로 조사됐다.

한경탐사봇의 탐색 결과 동부건설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18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964.71% 급증했다. 이같은 실적 개선에도 주가는 제자리 걸음이어서 PER(주가수익비율)은 2.43배에 불과하다.

동부건설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급증해 이 분야 1위를 기록했고, 이어 한신공영(004960. 249.04%), 케이씨(029460. 70.63%) 순이었다.
국내 500대 상장 기업 중 이익증가 미반영 상위 10선
이익증가 미반영 기업이란 이익은 증가했는데, 주가는 상승하지 않은 기업을 말한다. 순위의 기준은 저PER, 저PBR, 고ROE를 종합 평가한 것이며, 순위가 높을수록 투자 매력도가 높은 기업이다. 동부건설은 토목공사와 플랜트공사를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동부건설, 실적 개선에도 주가 하락세

동부건설은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하락세이다.
동부건설 최근 1년 주가 추이
동부건설의 최근 1년간 주가 추이. [사진=네이버 증권]

동부건설의 지난해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8982억원, 318억원, 739억원으로 전년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8.04%, 24.22%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3.26%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3145억원, 181억원, 216억원으로 전년비 64.32%, 503.33%, 188% 증가했다.
동부건설 최근 실적
동부건설은 지난해 수주한 건축의 매출액이 증가했고, 이미 수주한 공사가 진척돼 실적이 개선됐다. 또 원가 절감으로 영업이익도 증가했다.
국립중앙박물관
동부건설이 건설한 국립중앙박물관. [사진=동부건설 홈페이지]

동부건설은 지난 2월 22일 614억원 규모의 부산 남구 용호동 주상복합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8.75%에 달하는 금액이다. 이번 계약의 기간은 올해 04월 01일부터 2022년 01월 31일까지 약 2년 9개월이다.

동부건설은 지난 1월 31일 창사 50주년 기념행사에서 올해 매출 1조636억원, 영업이익 540억원, 수주 1조500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동부건설은 지난해 매출 8422억원, 영업이익 310억원, 수주 1조6880억원을 달성했다.

이 기사는 한경닷컴과 버핏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탐사봇 알고리즘」에 기반해 작성됐습니다. 기사 관련 문의 (02) 6071-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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